덕진구(구청장 정태현)에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주의보(33℃이상)와 폭염경보(35℃) 발령시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보행자 도로 12곳을 대상으로‘도로 쿨(Cool)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린대로, 백제대로, 안덕원로 등 11개 주요노선과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전주역, 덕진광장 주변 도로에 하루 1회 실시하던 기존 살수작업을 3∼4회로 늘렸다.
또 통행이 많은 주요 보행도로에는 시민들의 불쾌지수 감소를 위해 얼음을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얼음 배치 장소는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동산동 농협 △송천동 우체국 △팔복동 주민센터 △덕진광장 △전북대 구정문 △모래내시장 △인후초교 사거리 △안골광장 △호성동 유원아파트 사거리 등 12곳 이다.
얼음은 오전 10시 1곳 당 2개씩 배치하고 살수작업은 낮 최고기온이 시작되는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실시된다.
덕진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이 계속되면서 불편을 겪고있는 시민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쿨(Cool)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며“온도가 높아지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시민들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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