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예비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가정ㆍ학교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지역교육청별로 학부모 대상 교육 진행이 필수요소가 된다.
그동안 초등 입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교육은 교육청의 예산지원 없이 학교별 및 지역별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각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을 위해 지역별 예산 지원이 이뤄져 2회 이내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 다문화가정 등 지역특성에 따라 오전, 오후, 주말 등을 이용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교육장소 역시 지역교육청 강당, 초등학교 시청각실 등 지역별 상황에 맞게 진행된다.
또 학부모 교육실적과 함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예비학부모 교육사업의 발전 방안도 모색 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18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처음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예비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가정과 학교 간 소통 증진을 위해 학부모 대상 교육을 올해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지역별 학부모 교육실적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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