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격연맹(회장 심민)이 주관하고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회장 김덕천)이 주최하는 '제4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청웅면 소재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 1천100여명이 참가해 공기권총, 공기소총 등 10여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도 사격 명성을 대외적으로 크게 알리고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대회를 위해 방문한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지역 특산품 구매,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 군 관광명소 홍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종합사격장은 ‘2018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시설개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9회 임실군수배 전국 장애인 사격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