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주말난장과 머루와인동굴을 휴무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주말에만 운영을 하던 주말난장은 오는 15일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하며 월요일은 쉬던 머루와인동굴도 이달 21일까지는 휴무 없이 운영을 한다. 
반디랜드와 무주 IC만남의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주말난장은 천마 빵과 호두과자, 요구르트, 옥수수 등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먹을 수 간식류를 비롯해 장류, 호박과 표고버섯, 복숭아 등 제철 채소와 과일류 등을 맛보고 살 수 있다.
무주군 농업소득과 임경택 주무관은 “무주군 농가들이 직접 자신이 농사지은 농 · 특산물을 가지고 참여를 하는 주말난장은 관광객들과 농가들에게 모두 인기가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평일까지 연장운영을 하게 된 만큼 좋은 품질의 농 · 특산물들이 기분좋게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적상산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머루와인동굴(10:00~17:30)은 무주양수발전소의 작업터널로 사용하던 곳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무주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 공간으로 와인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 등의 시설로 조성돼 있다. 평일에는 머루와인에 발을 담그고 와인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와인 족욕체험장도 이용해볼 수 있다.
농업소득과 김선중 주무관은 “연중 15도의 실내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사계절, 특히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라며 “기대를 가지고 찾아주시고 머루와인동굴의 매력을 잊지 못해 또 다시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만족스럽게 이용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와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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