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6일 유엔 공공행정상 4개 분야에 제출한 지원과제가 1차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은 전 세계 우수 행정정책을 선정해 회원국들이공유하는 상이다.

 매년 5개 대륙별로 5개 분야(공공서비스 전달방식 개선, 시민의 정책결정 참여 촉진, 정부의 지식관리향상, 공공서비스의 성인지적 관점 전달 촉진, 공공행정의 투명성·책임성 향상)의 우수 정책을 선정, 유엔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에 시상한다.

 행안부가 지원한 과제는 정보화마을, 민원24, 정부지식행정시스템, 대체인력뱅크 등 총 4개이다.

 현재 2차 심사(3월)와 최종심사(4월)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선정 국가에 대해 6월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해 'UN 전자정부 1위'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심사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우리 정부의 우수한 정책을 각국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직제개정에서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를 신설,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그간 축적된 경험을 해외에 전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