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9일 9개반 33명으로 구성된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반」을 죽산면 서포리 원기마을 사회취약계층 10가구에 대해 운영했다.
자원봉사자와 관련 공무원으로 조직되어 사회취약계층의 작은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해결하는 현장처리반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었다.
지난 6월 운영시 사회취약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기점검반은 아침 일찍부터 출동해서 노후 되었거나 파손되어 사용하기 곤란한 전구·등기구·전선·콘센트·스위치 등을 교체하거나 꼼꼼하게 수리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큰 격려를 받았다.
청소반은 전기점검반 활동시 나온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더불어 집안청소와 정리정돈을 시행해서 무더운 날씨에 사회취약계층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건강검진, 방역·소독, 가스점검, 하수·우수구·위험시설물 점검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현장처리반 운영에도 직접 참여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이건식 김제시장은“어르신·장애인·다문화 가정·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은 먼저 찾아내 해결해 주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봉사활동이 필요하다”며“지난 6월에 활동을 시작한「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반」이 그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처리반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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