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한국공항공사군산지사와 관광홍보 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군산시와 한국공항공사군산지사가 호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관광문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관광문화사업 공동 기획ㆍ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군산공항 내 여객청사 등을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활동 ▶군산공항 내 축제 홍보용 리플릿 및 배너공간 제공 ▶지역축제 및 이벤트 시 한국공항공사군산지사 홍보부스 운영 등이며, 향후 양기관간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사업도 적극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육로는 물론 하늘길에도 군산관광 홍보마케팅의 기회가 제공된 만큼 이를 활용한 관광 홍보업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기 한국공항공사 군사지사장은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시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관광 홍보에 새로운 추진력을 얻어 올 한해 200만 관광객 시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군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군산대표 관광브랜드인 'Hello, Modern'의 인지도 확산과 이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기념품 구입과 체류가 가능한 관광산업 분야로의 군산관광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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