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명이 넘는 국민이 평창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회장 엄기영)는 16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100만인 서명운동'을 최종 집계한 결과 140만4611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일 100만명 돌파 발표 이후 그동안 미회수된 서명지를 취합한 최종 결과이다.
 
 엄기영 회장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평창유치위원회와 IOC 조사평가단의 오찬에 참가해 IOC 실사단장에게 100만인 서명지를 전달했다.

 엄 회장은 오찬이 끝난 뒤 인터뷰를 갖고 "40여일 만에 14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서명해 동참했고,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도 서명에 동참했다. 이는 전국민의 유치 열기를 보여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