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논 토양보전 및 지력증진을 위하여 볏짚환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4,700만원을 투입하여 0.1ha이상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경운작업이 완료되면 현지조사 후 ha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벼농사를 짓는 농가이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신청 하면 된다.
볏집환원사업으로 지력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여 생산량이 감소한 논에 볏짚을 환원함으로써 벼생육에 필요한 미량성분 공급, 지온상승, 유용 미생물 증식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지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쌀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질 좋은 쌀을 생산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볏짚환원사업을 통해 비료와 퇴비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면적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벼 재배농가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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