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6일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와 더위에 지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이번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는 망성면 무형리에서 육계(토종닭)을 약 13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로, 3,000수 정도 피해를 입었다.
정 시장은 이날 농가를 방문해 격려하고, 축사내부 환기와 대형 환풍기 등의 점검과 가축사양관리와 정전 시 피해예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보건소 정기 방문 대상자인 당뇨를 앓고 있는 조모(78. 여)씨를 직접 방문해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확인했다.
화장실, 창문, 주방 등 주택환경을 점검한 가운데 화장실 사용이 불편하다는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듣고 화장실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부서에는 폭염대비 건강관리와 교육에 힘쓰는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이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달라”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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