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7일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은 신규 5개 제품에 대하여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5개 제품을 신청한 업체대표자와 진안홍삼 품질인증협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에서 전달식과 함께 시음회가 진행됐다.
이번 신규 품질인증 제품은 한국고려홍삼(유경종)의 홍삼농축액, 송화수홍삼(송화수)의 진안홍삼정, 용담호에 핀꽃(이재선)의 홍삼액, 글로리아홍삼(고영만)의 글로리아홍삼, 아디다함고려홍삼(김영길)의 아디다함고려홍삼액 5개 제품으로 홍삼연구소의 성분검사 및 가공시설의 환경 및 위생상태, 원료삼 상태 등에 관한 사항을 품질인증 심사위원회에서 세밀히 심사하여 선정되었다.
진안군은 품질인증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인증기간 동안 해당 제품들을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연 2회 불시 수거하여 홍삼성분검사를(홍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조사포닌 함량, 잔류농약검사 등) 이행하고, 사업장 현장 점검과 위생사항 점검 등을 통해 품질관리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진안홍삼이 작년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지자체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근 군에서는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품의 품목 다양화를 위하여 진안 홍삼연구소와 협력하여 현 2개 품목(홍삼추출액, 홍삼농축액)에서 5개 품목(차, 절편, 정과, 분말, 환)으로 확대하여 총 7개 품목으로 조례 개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품질인증 확대와 제품 차별화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진안홍삼 명품화가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진안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품에 대하여 진안 홍삼연구소에서 성분검사를 이행하여, 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개 업체에서 50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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