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전북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을 대상으로도 공격적인 입시홍보를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7월 25일 부산지역 진로진학 교사 40여 명을 초청해 유망 학과를 중심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대입 수요자를 위해 전북대 입시전형과 우수학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최영준 입학본부장의 개최사와 이남호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설명회에서는 2017학년도 전북대 대입전형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함께 학과 중심의 설명회로 진행됐다.
학문분야별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학과로 손꼽히고 있는 전북대 화학공학부와 지미카터 국제학부, 수의학과 등이 오전에 소개됐고, 오후에는 농업경제학과오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소개됐다.
또한 26일에도 건축학과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공공인재학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등 부산지역 대학에서는 비교적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전공 분야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부산지역 교사들은 전북대 우수학과 설명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종 진지하게 참가했으며, 전북대가 최근 국립대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된 데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전북대는 게스트하우스인 훈산건지하우스에서 진학담당 교사들을 머물게 하면서 전북지역 문화탐방 등의 시간도 제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남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대는 전국 국립대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되었으며, 한국 표준협회가 실시한 재학생 대학 만족도에서도 국?사립을 막론하고 가장 높았다”며 “부산지역의 우수학생들이 전북대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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