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튜바앙상블이 내달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핀란디아(FINLANDIA)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허재영 교수가 Christer Danielsson의 CAPRICCIO DA CAMERA를 협연하며, 광주 혼사운드 앙상블 팀이 Grand March from Aida 등 2곡을 연주한다.
광주혼사운드 앙상블은 전주에서 갖는 첫 번째 연주이다. 2부 공연은 수자튜바앙상블팀과 광주혼사운드앙상블팀이 연합으로 GRAND FANFARE와 1812 Overture를 연주한다.
특히 올해로 10회를 맞는 수자튜바앙상블 정기연주회는 고(故) 노윤배 선생님 10주기 추모음악회로 꾸며진다.
손성한 지휘자는 전주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퀼른 국립음대 Master Kammermusik 졸업, 이탈리아 페루지아 Accademia 오케스트라 지휘, 독일 Yehudi Menuhin재단 Artist로 활동하며 전주대학교 음악과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튜바, 유포늄협회 전북지부장,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전남대학교 음악과 출강,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 강사, 헤르츠아카데미앙상블(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수자튜바앙상블 지휘자로 폭넓은 예술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자튜바앙상블은 2000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튜바를 널리 알리는데 집중해왔다.
지난 2004년 정기연주회 이후로 활동을 잠시 쉬었던 앙상블은 2012년 단원들의 3인 음악회를 시작으로 앙상블의 밤 출연과 2013년 제7회정기연주회, 2014년 제8회정기연주회, 2015년 제9회정기연주회를 이어왔다.
공연문의는 010-3728-9314.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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