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농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은 FTA 협정으로 재배를 계속하는 것보다 폐업을 권장해 다른 품목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로, 올해는 당근·노지포도·시설 포도·블루베리 등 4개 품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9월에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11월에 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제 지원금은 농민 3,500만원, 농업법인은 5,000만원까지 이지만 폐업지원은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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