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면장 신형순)은 22일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와 함께 도하마을 임순례(91, 독거노인) 어르신 주택에서 첫 도배·장판을 시공하였다.
성덕면은 7월 18일 희망드림 복지기동대 발대식과 함께 첫 번째 대상자인 도하마을 임순례 어르신을 발굴했다.
대상자는 오랜 기간 지내왔던 흙집에서 거주하기가 어려워 창고를 개조하여 생활하고 있었으나, 얼마 전 내린 장마 비로 마당과 방 문 앞까지 물이 범람했고, 창고로 개조한 방 옆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 여름철에 악취와 벌레로 인해 거주하기 힘든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다.
동네주민들은 임순례 어르신이 현재 집에서 더 이상 주거가 불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빈집을 정비하여 이사하기를 권유했다. 이에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는 대상자의 새로운 집에서 도배·장판을 시공하였으며, 집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도 병행하였다.
성덕면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는 다음 대상자를 발굴 중에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세대를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의 불편 요소를 살피고 형광등, 콘센트, 가스·보일러 점검 등 비용이 과다 소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규모 집 수선, 정서지원서비스 및 이용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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