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용호)는 21일 오후 7시 관내 상습 불법투기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6개반 13명 단속반을 구성해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 및 불법투기자 불시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상습 투기지역 현장에서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재활용품 미 분리배출자를 적발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분리배출요령 안내와 함께 경고 조치했다.
하지만 경고와 상습적인 투기자에 대해서는 물증확보(사진 등)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서 징구 후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구청의 주기적인 지도 정비에도 불구하고 야간을 이용해 빈번하게 불법투기가 성행하고 반복적으로 재발됨에 따른 것으로 잠복 불시 야간단속을 통해 투기자를 적발하고 불법투기를 근절,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과 함께 인근 상가(점포)와 유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민 스스로가 분리배출에 동참토록 유도했다./김영재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