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의 사용편의를 위해 올 연말까지 14개 시/군에 3,029개의 보행자중심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도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치된 도로명판은 대부분 큰 도로 중심의 차량 위주였지만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디서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 위주 벽면형 도로명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물만으로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보행자 도로명판을 설치해 방문객 및 도민 모두가 주소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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