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2016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5개반, 45명의 물놀이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물놀이 관리지역인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등 10개소에는 안전관리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24명을 선발·배치하여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구조·구급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공무원과 민간단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119이동안전체험센터 운영 등 체험 중심의 교육과 TV, 전광판 등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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