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고품질 쌀 생산과 수량 증수를 위해 병해충 종합방제, 벼 이삭거름 시용, 물 관리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발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벼 잎굴파리, 벼잎선충, 이화명나방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논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초기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혹명나방은 논에 피해 잎이 한 두개 보일 때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출수기가 한창인 조생종 벼는 반듯이 벼 이삭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종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1모작 벼는 생식생장기인 유수형성기이므로 논물을 충분히 대어주고, 이삭거름 시용은 출수 전 15∼17일인 7월 말경에 보통 논을 기준으로 10a(300평)당 N-K전용복비(18-0-18) 11∼12kg를 품종, 토질, 벼의 엽색 등 자신의 논토양 특성에 따라 시비량을 가감해야한다.
특히  7월 상순 많은 강우로 논 말리기를 실시하지 못 한 농가들이 논을 말리고 있어 벼 잎이 마르는 등 건조피해가 우려되는데, 현재 1모작 논은 벼의 이삭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논에 물을 충분히 대어 주어야 한다.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수량 증수를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 물 관리 등 벼의 농사 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 풍년농사를 달성하자.”라고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