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 철거를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도내 우레탄 트랙 설치 143개 학교 중 68%(초등학교 43개, 중학교 23개, 고등학교 30개, 특수2개)인 98개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이 검출됐다"며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우레탄 철거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 교육청이 1차로 47개 학교에 대해서 개학이전까지 철거완료하고 나머지 51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철거를 마치겠다고 밝혔다"면서 "내년 2월까지 2차 철거하겠다는 학교에 대한 피해가 얼마나 최소화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하루속히 예산을 확보해 여름방학내 트랙교체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21일 전주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레탄 트랙 교체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북교육청이 서둘러 우레탄 트랙교체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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