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사징 윤병헌)는 19일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7월 중 열사병환자 등이 관내에서 7명이 발생한 만큼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산소방서 폭염구급대는 얼음조끼와 정제소금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등 9종을 비치하고 환자발생 시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과 펌퓰런스(소방 펌프차와 구급차 합성어) 탑승자에 대한 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하는 등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폭염경보 발령 시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신체 허약자 등은 가족이나 친지, 이웃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