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FTA 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금’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 ?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하락의 일부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확정한 피해보전직불금 품목은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4가지고, 폐업지원금 품목은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3가지다.
신청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자로 당근과 블루베리는 한·미 FTA(2012년 3월15일), 노지포도는 한·터키 FTA(2013년 5월1일), 시설포도는 한·호주 FTA(2014년 12월12일)의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재배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신청서 및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했음을 입증하는 서류 및 지원 대상 품목을 실제 생산하는 농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 및 필요서류를 갖추어 읍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은 신청서류 확인 및 현지조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결정된 농가에게 오는 1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농가에 대하여 철저한 현장조사를 거쳐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신청한 농가에게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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