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성환)는 18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행정국,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공보관실 소관 201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송성환 위원장(전주3)은 "직원역량강화 및 진취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내실화가 필요하다. 또 실국장 지역책임제 운영이 도의 입장 전달 역할보다는 시군의 입장을 이해하는 소통 창구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최근 문화관광재단 파견 공무원이 본청에 바로 복귀해 인사의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비쳐질수도 있다. 인사에 신중을 기해 줄 것과 업무 특성에 맞는 인사가 적재적소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여성6급 리더과정 교육생 선발에 있어 특정 지역에서만 선발되고 있는데, 이를 공문 시달하지 않고 비공개적으로 선발한 것은 문제가 있다. 교육 대상자를 형평성 있게 선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종철 의원(전주7)은 "주말농장 운영과 노부모봉양 효도관광 같은 제도는 공무원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한 좋은 취지의 제도라고 생각된다.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고 선정과정 또한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공유재산 관련 지방재정공시와 부서 자료 통계에 차이가 있는데 이를 맞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비슷한 재정력의 타 시도 공유재산 현황과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공시와 현황 통계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정호영 의원(김제1)은 "공유재산 활용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재산은 빠르게 정리해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정 의원(군산3)은 "항공대대 이전 문제 등 도내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갈등조정자문위원회가 과 차원에서 운영되다 보니 제 역할을 충분히 못한다고 생각한다. 보다 적극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격상,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허남주 의원(비례)은 "인사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잡음이 나오고 있는데, 노조에서 건의한 인사사전예고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인사원칙 사전 공개, 소수직렬 배려 등 인사에 보다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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