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를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7대 핵심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후속조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인 ‘7대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각 부서별 추진계획 및 단계별 로드맵 작성, 재원마련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7대 핵심프로젝트는 △독창적 문화예술도시 전주형 핸드메이드 시티 조성 △제2의 한옥마을, 미래유산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문화특별시로 도약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 추진△중소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금융창조 프로젝트 추진이다.
7대 핵심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은 총 33개 사업으로, 시는 각 부서별 추진계획 수립과 단계별로드맵을 마련이 끝나는 대로 이달 중 부시장 주재의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 실행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사업을 100대 핵심과제에 반영해 주기적으로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일 민선6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기 하반기 시정운영방향으로 전주시를 사람, 생태, 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7대 핵심프로젝트로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2개 분야를 제시하며, 민선6기 후반기의 성장엔진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의 3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주문화의 보존·계승 및 창조적 발전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을 일으키고, 문화경제 활성화를 이뤄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4개 프로젝트는 지역의 청년들이 희망의 전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7대 핵심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주요사업별 단계별로드맵 수립과 재원마련 방안, 쟁점사항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점검을 통해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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