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삼천사람-시민예술가모임’이 삼천동 수공예품 작가들을 알리고, 공방거리를 대표할 수 있는 참신한 브랜드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삼천사람-시민예술가모임’은 삼천지역의 공예 공방 작가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결성한 공동모임으로, 지난 3월 온두레 공동체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많은 공예 공방이 형성된 삼천동을 대표하는 공예브랜드를 만들어 작가들에게는 소속감 및 함께 활동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 증대 및 다양한 공예 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명칭 출품은 삼천문화의 집 홈페이지(http://3000.jjcp.or.kr) 자료실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un3000@hanmail.net, 3000perso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브랜드 명칭 중 최우수작에는 30만원 상당 경품이 수여되며, 우수작과 장려상에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참여상 10명에게는 공예작가의 수공예작품 1점 등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삼천사람-시민예술가모임은 당선작을 삼천동 공방거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네임으로 개발해 공예공방작가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협동조합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주시 공동체육성과 관계자는 “브랜드 네임을 통해 삼천동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공방거리를 활성화하고, 막걸리 골목과 함께 삼천동을 관광특구지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천문화의 집(063-224-3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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