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WITH US) 정기 공연이 14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위더스는 장애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전주교육지원청이 창단했다. 위더스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되었다.
‘꿈·도전·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연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해 음악으로 교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