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밥쌀용 쌀이 소비량 감소로 인해 매년 20~40만톤의 잉여 물량이 발생하고 있어, 전북 쌀을 이용한 쌀 가공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10개소를 육성하는 쌀가공 상품화 사업에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 제품 생산을 위한 작업장 및 시설 설치, 가공장비 구입 등 개소당 1억원씩 지원하며, 쌀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영농법인이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매년 10개소씩 5년간 50억원을 지원해 경쟁력있는 쌀가공 제품개발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haneul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