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의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공연이 방송으로 제작되어 오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KBS 1TV를 통해 총3회 방영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KBS 전주방송총국은 2014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중 일부를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영하고 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전통의 미, 미래로의 희망> 제1부는, 전통은 곧 미래의 자산이자·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개막 특별공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과 제57호 경기민요의 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1일 방영될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작고 보유자들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오마주'라 이름 짓고 그들의 회고 무대를 갖는다.
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故박동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보유자 故채계만의 기록영상을 통해 명인의 모습을 되새기고, 후학들의 회고를 통해 명인을 기리고자 기획되었다.
2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차세대 전승자인 이수자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뽐내는 무대 <2016 이수자뎐전>이 방송된다. 젊은 탈꾼들의 흥겨운 춤과 익살스러운 재간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무형유산 공연 관람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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