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부모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부모 재능기부의 학습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원 방안 연수를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내달부터 상담 자원 활동가 수료자 중 기초학력 재능기부 희망자 각 지역별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군산, 익산에서 한 달간 운영된다.
총 5회에 걸쳐 2시간씩 학습상담 및 학습 더딤 학생 지도교육을 받는다.
80%이상 교육 참여시 수료증을 부여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재능 기부단으로 위촉한다.
연수 신청자는 임은미 전북대 교수 등 전문 강사들이 초·중학생의 학습 더딤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도방법, 겹 자석을 활용한 초기 수학교육 방법, 그림동화책을 활용한 읽기지도 사례, 학습 플래너를 활용한 학습상담의 실제, 학습 더딤학생 학습지도사례 등을 교육받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13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재능기부를 위한 활동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기초학력 더딤 학생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