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누구나학교후원회(회장 송기수)가 지난 11일 고수면사무소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수누구나학교후원회가 주관했으며, 고수면(면장 안승현), 고수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영배), 고수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이상범), 고창군새마을지회(지회장 김투호), 고창읍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김호진)가 후원했다.
또 고수새마을부녀회, 고수농가주부모임, 고수생활개선회, 신기마을한글공부반, 복룡마을 조경자 이장, 은사마을 유영숙 이장 등 여성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모싯잎개떡, 웰빙찐옥수수, 호박부침개, 시원한 음료, 찰보리밥 등을 준비해 고수면을 찾아 온 방문객에게 대접하고 판매했다.
벼룩시장에서는 고수면 출신과 고수면에서 근무했던 공무원들, 고수 관내 기관단체, 강호항공고 여교사 모임, 면민 등 많은 군민이 후원한 생활용품, 의류, 가방, 신발 등을 모아 판매했다.
이날 이정범 고수노인회장이 고수누구나학교 교장으로 위촉됐으며 자원봉사자로 유택수(동양화·서예 부문), 유복승(악기 연주 부문)씨를 위촉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에 시작된 고수누구나학교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해 준 고수누구나학교 명예회장(강원주), 고수면민회(회장 정종구), 고수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영배), 고수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이상범), 고수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래을), 고수면 내창마을 김성근 이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송기수 고수누구나학교 후원회장은 “주변에서 병마와 씩씩하게 싸우며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소박하게 마련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고수면, 함께하는 고수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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