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익산시가 익산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 총사업비 5천900여 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심부름 사업을 펼친다.
심부름센터요원은 서비스 대상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각종 민원신청 택배, 시장보기, 긴급 상황 발생시 방문도움, 간단한 일상생활 지원 등을 평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가정을 도우미가 상시적으로 직접 방문해 사회적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줘 사회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 관계자는 “진정한 복지는 소외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손발이 되어야 한다”며“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연계해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심부름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사회복지심부름센터(1577-1966, 855-19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전라북도의 2011년 신규시책으로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익산=정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