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온두레 공동체 브랜드 이미지(BI)를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출원을 완료했다.
전주시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난해 10월에 출원한 마을공동체 발굴 ·육성 등 18건 업무로 신청한 ‘온두레 공동체’ 특허 업무표장 등록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두레 공동체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관리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흩어졌던 마음을 합치는 사업이다.
온두레 공동체 BI에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이어주는 매듭을 표현, 화합과 결합의 의미를 담아 브랜드 ‘온두레’와 슬로건 ‘소통하는 이웃, 함께하는 마을’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시는 업무표장 출원이 완료된 온두레 공동체 BI를 공동체 발굴·육성 등 온두레 공동체 사업의 대내외적 홍보와 공동체 관련 제품 부착 상용화 홍보, 공동체 관련 스티커, 현수막, 포스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온두레 공동체 사업 2년차를 맞아 지속가능한 공동체육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에는 지난해 사업 참여 공동체 중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이음단계 공동체 12곳과 11개 마을공동체, 생생마을 만들기 6개, 40개 소규모 공동체 등 69개 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 공동체육성과 관계자는 “특허등록을 마친 상표는 브랜드 관리와 인지도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온두레 공동체 사업 홍보와 업무추진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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