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 파견돼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전파할 우석대학교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의 2016 하계 교육연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의 연수는 태권도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를 비롯해 해외봉사정신 및 국제협력 워크숍,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레크리에이션 강습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예년과 달리 태권도와 해외봉사 관련 전문 강사진이 대거 투입돼 교육의 질을 높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해외현장 중심의 태권도 시범 시연회 등을 펼쳐 연수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상진 교육연수원장(우석대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27개 파견국에서 유행하는 음악으로 태권체조를 자체 개발하는 등 실제 봉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등을 알차게 운영했다”며 “봉사단원들이 태권도를 통해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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