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올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1박2일 독서캠프를 비롯하여,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매년 가장 인기 있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2∼3학년생 40명이며, 친구와 함께 2명씩 짝을 지어 참가해야 한다. 올해에는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로, 밤샘영화관, 한밤의 놀이마당 등 참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도서관에서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의 직업체험과, 도서관 이용을 돕기 위한 ‘어린이사서 학교’는 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8월 5일 하루 동안 어린이사서로서 도서관리 교육과, 독서력 개발을 위한 활동 등의 소양교육에 참여하고 8월말 까지 10시간의 봉사활동을 완수하면 어린이 사서로 임명되어 올해 말까지 기적의도서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초등 1~2학년 대상 그림책 독후활동 프로그램 ‘그림책과 놀자’와 초등 3~6학년 대상 어린이를 위한 정읍의 역사문화 인문학 특강 ‘재미있는 정읍 이야기’가 8월 9일부터 8월 12까지 운영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기적의도서관에 전화 및 방문하여 접수 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는 반드시 부모님이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jmlib.jeongeup.go.kr/)를 참고하거나 ☎063.539-6452~4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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