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보건소장 박래만)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보건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의 안전 근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거주 현황, 안전관리 실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보건진료소는 25개소로 모두 여성 전담 공무원이 혼자 근무 중이며 범죄피해 위험성이 노출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점검결과 무인경비시스템, CCTV, 긴급 출동 가능한 비상벨 등이 모두 설치되어 있으며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비상사태를 대비해 김제경찰서와 연계 상시 순찰강화, 긴급 출동 가능한 지역파출소를 지정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성폭력 범죄에 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 근절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성폭력 범죄가 없어질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 취약 지역에 배치되어 있는 1차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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