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만농협은 5일 대 호주 쌀 수출을 위한 15톤(10kg 1,500포)을 금만농협 미곡 종합처리장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금만농협 브랜드인 “황금벼리”이며 지난 4월에 1차 샘플로 보낸 김제시 쌀이 호주 바이어의 최종 선택으로 이루어진 수출이어서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사업 가능성의 물꼬를 트는 계기이며 계약기간은 1년(매월 수출량 10kg 1,500포 ~ 2,000포), 연간 200여 톤(10kg 20,000포)의 수출물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성분검사와 검역까지 완전하게 마친 쌀은 선적 후 이달 말쯤 호주에 도착되어 초밥식당에서 우수한 미질을 뽐내며 미식가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첫 상차식을 진행한 금만농협 최승운 조합장은 “자체 브랜드인 황금벼리의 쌀 수출로 지역농업의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운엽 유통식품과장은“향후에도 지속성 있는 쌀 수출사업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고 김제지평선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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