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이승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7~8월 무더위 짧은 농한기 동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인‘마음 꽃 피는 교실’과 ‘마음 꽃 피는 마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한지 공예, 원예치료, 발 마사지, 웃음치료 등 흥겹게 어울리고 우울감을 떨쳐버리는 ‘마음 꽃 피는 교실’은 6월 14일부터, 찾아가서 진행하는 ‘마음 꽃 피는 마을’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우울감이 높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농한기에 마음 꽃 피는 교실 프로그램을 해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 꽃 피는 마을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사업이다.
마음 꽃 피는 마을 프로그램은 신청한 마을로 직접 찾아가 요가를 통해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하루하루 무료하고 고달픈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승호 소장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로 모든 군민들이 가슴에 마음 꽃이 활짝 피어 진정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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