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유택기)는 이달부터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운영,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 단속에는 전담 경찰관 2명이 교통복을 착용하고 일반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발견할 경우 경광등과 경찰 표시를 하고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과 지정차로 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높은 행위와 갓길 통행위반 등 얌체운전을 집중단속하고, 휴대전화 사용과 안전띠 미착용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위협이 되는 교통법규 위반도 단속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형버스 운행이 늘어나는 만큼 버스 내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와 대형버스 여러 대가 줄지어 달리는 대열운행도 단속한다.
암행순찰차는 겉보기에는 일반 승용차량과 별 차이가 없으나 차량 보닛과 조수석 옆면에 경찰 마크를 부착하고 난폭운전 등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면 단속한다.
유택기 서해안 고순대장은 “이달부터 서해안 고속도로 등 7개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 10대를 운영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서해안 고속도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안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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