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완주군 기관, 사회단체, 봉동읍 기관, 사회단체 등 2백여명은 봉동읍 주민센터에서 전주 예비군대대 완주군 봉동읍 이전 반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소병래 임시위원장 주관으로 송병주 공동상임위원장과 이헌철 봉동읍 이장협의회장 등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동위원장으로는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정완철 완주군애향운동본부 회장, 박재완 도의원, 송지용 도의원, 임석근 완주군 기독교 연합회장, 여태권 완주군친환경단체 대표, 하연호 전북연대 대표, 유희빈 전도의원, 소병래 전전북도의회 부의장 등 총10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전주예비군대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으로는 위원장 12명과 완주군의회 의원 전체 의원과 완주군 기관 사회단체장, 완주군 전체 농협 조합장, 김덕연 완주군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읍면 이장협의회장, 봉동읍 조창기 체육회장을 비롯한 봉동읍 기관 사회단체장, 이헌철 봉동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봉동읍 각 마을 이장단, 오금자 봉동읍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각마을 부녀회장단, 조승현 회장과 권오석 사무국장 등을 대책위원으로 선출했으며,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식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송병주·이헌철 상임공동위원장과 소병래 임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방부까지 올라간 전주대대 이전에 대한 심각성을 설명하고, “완주군 관내 모든 기관 사회단체와 민간단체를 망라한 완주군민 전체가 똘똘뭉쳐 전주대대의 완주군 이전을 막아내자”는 결의의 찬 인사말을 했다.
또한 대책위는 향후 완주군에 입주해 있는 기업과 노조 등에도 이에 대한 설명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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