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0일 기간제근로사업 참여자 중 공원/녹지시설 제초, 환경정비 등 현장부서 근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 참여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인 고재우 부장이 강사로 나서, 참여자의 연령별?사업별·작업환경별 특성에 맞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근로자가 평상시 참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작한‘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매뉴얼’ 책자도 함께 배부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하는 등 기간제근로자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취업관련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날 교육은 연간 4회 진행되는 분기별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과정이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이번 교육을 계기로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 참여를 위해 사업장 안전책임자를 중심으로 작업 장비 및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주시 단기일자리지원사업에는 현재 300여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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