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진장소방서(소방장 이상원)의 협조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요원과 민간예찰단원의 호응이 컸다.
또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원들은 관내 물놀이 주요지역의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으로 물놀이 사고예방에 참여해 예찰활동의 폭을 넓혔다.
군은 관내 주요 26개소의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7개소에는 1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민간예찰단과 안전모니터 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참여를 통해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 안전관리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요원과 민간예찰단 등 민관협력으로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7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