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 (면장 이하영)에서는 지난 2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이 주최하는 `2016년 시민로스쿨`생활법률 세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김용호 변호사가 `부부간 법률분쟁 현명히 해결하기(혼인과 이혼)`를 주제로 혼인으로 부부간 재산에 관한 법률문제 및 이혼시 위자료 청구, 재산분할 등에 관한 사례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로스쿨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지식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적절한 대처법을 설명하는 과정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하영 황산면장은 “다소 무거운 주제일수 있으나 최근 부부가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다 아내가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등 우리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법률적 관점에서 알기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강연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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