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총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2010년에 시작한 캠프는 보다 많은 지역아동들과 예술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4년 지역으로 이관되었으며, 올해는 전북을 비롯한 강원, 충남, 경남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예술가와 함께 놀다’를 핵심 주제로 하는 우락부락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새로운 커뮤니티(아지트)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예술가와 작업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을 즐기고 일상의 활력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초등 4~6학년을 모집·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참가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의 워크숍에 참석하여 2박 3일 동안 놀며, 작업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캠프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고창 야외캠핑장에서 열린다. 오는 7월부터 우락부락 홈페이지(http://woorockboorock.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팀 230-7441으로 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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