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를 신축 운영한다.
전주시는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문화광장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고속버스 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으며, 현재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현대시설로의 신축이 완료돼 고속버스 승/하차가 일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여는 고속터미널 관광안내소는 고속버스터미널 출구와 연결된 문화광장 안쪽에 설치됐으며, 관광통역안내원 2명이 연중무휴로 근무하게 된다.
관광통역안내원들은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진화된 관광안내체계를 구축,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관광명소와 지역축제, 문화공연을 비롯한 관광정보와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속버트터미널이 전주와 전국을 연결하는 주요관문인 만큼 전국 주요 관광지의 관광정보 역시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현재 한옥마을 내 3곳의 안내소와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는 전주역과 터미널에 각각 1곳의 안내소를 운영하는 총 8곳의 관광안내소에서 관광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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