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29일 9개반 40명으로 구성된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F/S=Field Service) 기동반, 일명 생활불편사항 F/S 기동반」을 만경읍 신덕·상리마을 사회취약계층 23가구에 대해 운영했다.
기동반은 자원봉사자와 관련 공무원이 중심으로 조직되어 사회취약계층의 작은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살피고 해결하는 『보살핌과 재능·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기동반은 앞으로도 전기·가스점검, 청소, 방역, 건강검진, 하수·우수구·위험시설물 점검 등 사회취약계층의 재난사고와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지만 사회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청소기동반 운영에 직접 참여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이건식 김제시장은“인터넷·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사회에서도 어르신·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생활불편사항을 방치하고 생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어“「생활불편사항 현장처리 기동반」이 사회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내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결해 줌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는데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동반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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