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리고 도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8일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조병서 부의장(부안2·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가 입신이나 명예가 아닌 도민의 삶과 지역발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자리”라면서 “하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과 함께 도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일이라면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은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이 취약한 지역인 만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울러 고령화사회 노인층의 복지와 건강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와 그들이 사회적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의회는 도청 및 도교육청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쌍두마차임과 동시에 이들 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중요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고 지역의 법률인 조례를 제정하는 권한 등을 가진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주어진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건전한 견제와 감시로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무가 수행되며 도민들의 어려움을 찾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병서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 전주대 법학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제8대 행정자치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제9대 행정자치위원장,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 윤리특위 위원, 예결특위위원으로 활동했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