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상현)는 지난 27일 2016년 지역특색사업으로 직접 재배한 양파를 마을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에 2망씩 지원, 따뜻한 이웃사랑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전달된 양파는 금산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2월~6월까지 직접 땀흘리며 재배한 양파로, 관내 경로당 53개소 및 경로당이 없는 마을은 어려운 이웃 3세대를 선정하여 양파2망씩(총 110망) 전달되었다.
양파를 재배하는데 참여한 고 위원장은 “무더위속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김황중 금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여 모든 자생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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