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사업심의위원회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8일 고창전통시장 내 고객편의시설 교육관에서 군 관계자, 상인회 회장 및 임원, 수석위원, 주관사인 ㈜문화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 1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시장’을 비전 삼아 △공동판매장 조성 및 직거래장터 운영 △시장투어 관광상품 개발 △특화상품 개발 및 협동조합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상품 진열 및 친절 교육 등 총 11가지 주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달 말 마침표를 찍는다.
보고회는 현장점검을 겸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보고회 후 직접 전통시장 곳곳을 다니며 과업내용의 이행 적합성을 검사하고 사업성과를 확인했다.
고창전통시장 최만영 상인회장은 “고창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힘써준 고창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발판 삼아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전통시장은 지난 50여년 간 우리 군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오랜 벗”이라며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은 크지만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내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전통시장과 고창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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