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장마철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
하절기 특별점검/감시는 사전 홍보, 순찰·단속, 피해시설 복구지원으로 구분해 3단계로 추진한다.
우선, 1단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불법행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2단계로 상수원 수계, 새만금유역 등 중점감시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폐수 다량배출업소, 대규모 축산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할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과 하?폐수종말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3단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파손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수질오염 방지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특별감시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하는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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