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1단독(이재은 부장판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송모(3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 8월 25일 0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점 등은 인정된다”면서“피고인이 동종전과가 4차례나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도 계속해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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